google-site-verification=siR0K3ipn2Wz4wo3vwu0ZzFT0a_ThA31ijotSz00CCg '검은 사제들' 소녀의 몸에 깃든 악마를 퇴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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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소녀의 몸에 깃든 악마를 퇴치하라!

by 열정부자개미 2022.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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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사제들 주인공

영화 검은 사제들의 주인공은 큰 키와 조각 같은 얼굴의 소유자, 패션모델이자 영화배우 강동원입니다. 1981년에 태어난 강동원은 40세가 넘는 나이지만 20대 못지않은 아름다운 얼굴과 훤칠한 키로 많은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배우입니다. 2003년 한국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의 조연으로 데뷔한 강동원은 외모와 어울리지 않는 중후한 목소리와 유머스러움으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사했습니다. 2004년 개봉한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첫 주연을 맡은 강동원은 꽃미남 열풍을 일으키며 당시 강동원의 헤어스타일인 '울프컷'이 한국 남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첫 영화 주연작에서 흥행에 성공한 강동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매해 1개 이상의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한 강동원은 '전우치', '초능력자', '군도' '검사외전' 등 많은 작품을 소화하며 다양한 캐릭터, 완성도 높은 연기력을 보이며 톱스타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특히 2015년에 개봉한 '검은 사제들'은 한국 영화계에서 생소한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신인부터 현재까지 공백기 없이 작품 활동에 매진하는 강동원의 성실함과 나날이 발전하는 연기력은 관객에게도, 영화업계에서도 인정을 받았습니다. "강동원은 배우가 아니라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라는 호평을 얻을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강동원이 출연했다는 것만으로도 검은 사제들을 시청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검은 사제들 줄거리

2015년 대한민국 서울, 교통사고로 사망한 한 소녀(박소담)의 몸에 악마가 깃들며 이상한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악마에 빙의된 소녀는 4층에서 뛰어내려도 죽지 않고 살아나고 마치 다중인격자처럼 헛소리를 하더니 곧내 소녀의 모습으로 돌아오곤 합니다. 소녀의 몸에 있는 악마를 내쫓기 위해 김범신 사제(김윤석)는 퇴마의식을 준비하기로 마음을 먹고, 자신과 함께 퇴마의식을 진행할 보조사제를 구하러 신학대학을 찾아갑니다. 보조사제가 되기 위한 조건은 라틴어에 능통하고 용감하며 마귀의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자입니다.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신학대학의 문제아 아가토 사제(강동원)였고, 아가토 사제는 김범신과 함께 퇴마의식에 필요한 물품들을 준비하고 소녀의 집으로 향합니다. 소녀의 집에서는 한창 굿판(한국 무당의 의식)이 진행 중이었지만 악마의 힘 앞에 피를 토하며 무속인들은 황급히 도망을 갑니다. 드디어 소녀의 몸에 있는 악마를 쫓아내기 위한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자신을 쫓아내기 위해 찾아온 사제들임을 눈치챈 악마는 가녀린 소녀의 목소리로 그들을 회유합니다. 자신은 이제 괜찮고 모든 병이 나았다고 말하는 소녀에게 김범신은 라틴어로 성경을 외며 소녀의 이마에 십자가를 올려놓습니다. 모른 척 눈을 감고 있던 소녀가 갑자기 괴로워하며 거친 목소리로 욕설을 뱉기 시작합니다. 그것은 소녀가 아닌 악마의 목소리였습니다. 방안에 있던 조명이 깜빡거리고 각종 벌레와 쥐들이 김범신 사제의 곁으로 몰려들기 시작합니다. 그 모습을 본 보조사제 아가토는 겁에 질려 황급히 도망가고, 혼자서 퇴마의식을 진행하기 힘들다고 판단한 김범신 사제는 의식을 포기합니다. 소녀의 집 밖으로 나온 김범신 사제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신발도 신지 못하고 도망쳐 나온 아가토 보조사제였습니다. 정신을 차린 보조사제는 다시 퇴마의식을 진행할 것을 약속하고 둘은 악마를 처단하기 위해 다시 소녀의 방으로 올라갑니다.(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이후 내용은 직접 영화를 확인해 보세요!)

 

검은 사제들 감상평

영화 검은 사제들이 성공한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이라는 특수성입니다. 한국에서는 종교와 관련된 영화, 드라마 작품이 굉장히 적습니다. 가톨릭 엑소시즘이라는 흔치 않은 장르는 관객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갔고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일으켰습니다. 영화의 장르가 프라이팬을 예열했다면 그다음부터는 배우들의 출중한 연기력이 멋진 요리를 완성해 냈습니다. 김윤식과 강동원이라는 베테랑 배우들의 명품 연기는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을 압도했고 카메라 전환과 음향까지 엑소시즘 영화의 긴장감을 더해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영화에 등장한 찬송가(라틴어)는 실제로 성당의 미사와 부활절에 사용되는 노래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었고 퇴마의식에 사용했던 기도문도 실제 성당에서 사용하는 문구라고 하니 영화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가톨릭을 기반으로 한 영화이기 때문에 종교를 싫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목소리가 있었지만 한국의 인구 대비 500만 관객수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한국에서는 자주 다루지 않았던 신선한 장르라는 점과 배우들의 연기, 연출은 모두 훌륭했지만 결말에 대한 해석이 모호하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있습니다. 영화를 비롯한 소설, 시 등 모든 작품은 전하고자 하는 바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 검은 사제들은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가 모호했고 억지로 해석을 끌어내려해도 논리성이나 개연성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한국에서 오컬트 영화는 아직 성장기이기 때문에 검은 사제들을 엄격하게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오컬트 영화가 개봉해서 세계적인 명작 '엑소시스트'에 버금가는 영화가 한국에서 개봉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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