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민심 뿔났다! 2023년 1월 윤석열 지지율 현황

 

2022년 5월, 대한민국의 제20대 대통령으로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정말 안타깝게도 출범 80일 만에 윤석열 지지율은 2022년 8월 최저점인 20%대 바닥을 기록하게 됩니다.

 

설 연휴가 지난 1월 3주차 현재는 30% 중반대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40%를 채 넘기지 못하고 박스권에 정체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다양한 언론사의 입장을 종합한 윤석열 지지율의 하락과 상승 요인을 시기별로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임기 80일 만에 28%

윤석열 지지율은 역대 대통령을 통틀어 이례적으로 당선 80일 만에 최저점인 28%를 기록합니다.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의 각종 논란과 대통령의 인사 문제, 정책 혼선이 만들어 낸 합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정평가 이유

인사(21%)
경험·자질 부족/무능함(8%)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8%)
독단적(8%)
모름/응답거절(7%)
소통 미흡(6%)

 

윤석열 지지율이 바닥을 찍은 시점의 주요 논란으로는 윤석열-권성동 텔레그램 논란, 만 5세 입학 연령 하향, 미국 순방 중 막말 논란 등이 있습니다.

 

 

 

 

2. 지지율 30%대로 반등

화물연대 파업에 강경하게 대응하고 노동·연금·교육 3대 개혁을 추진하는 등의 정책 추진을 통해 윤석열 지지율이 조금씩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가까스로 한숨을 돌렸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멉니다,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선 경제와 민생에 대한 실질적인 성과가 시급합니다.

실제로 윤석열 정권의 관계자는 윤석열 지지율이 40% 중반대까지는 성장해야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3. 2023년 새해 여론조사 결과

여론조사 전문 기관 한국갤럽이 실시한 1월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지지율은 36%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1월~12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40%를 넘기지 못하면서 여전히 박스권에 정체하고 있습니다.

 

부정평가 이유

경제·민생 해결책 부족(24.7%)
국민·언론과의 소통 부족(23.7%)
국민통합·협치 미흡(17.2%)
한반도 위기 고조(9.9%)
노동·교육·연금 개혁 일방적 추진(8.1%)
재난 대응 부실(5.2%)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어느덧 6개월,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기엔 짧은 기간입니다. 하지만 그 짧은 기간 동안 부정적인 이슈가 너무 많았던 것이 아닌가 아쉬움이 있습니다.

 

북한에서 무인항공기가 날아와서 서울을 촬영하고 복귀하는 등의 말도 안 되는 사건은 그야말로 충격적이었죠. 높아지는 금리, 폭락하는 부동산 시장도 부정적인 여론에 한몫을 했을 것입니다.

 

"윤석열지지율"

"윤석열지지율"

 

지지율은 계속해서 변동하기 때문에 국정 평가에 대한 참고수치일 뿐이지만,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를 나타내는 지표이기도 합니다.

행복한 설 연휴를 맞이한 2023년 1월 현재, 아직 대한민국 국민들의 윤석열 지지율은 여전히 차갑기만 합니다. 올해는 윤석열 대통령이 민심을 잘 헤아려 고물가를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숨통을 틔어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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